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 17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의 하나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학 학생식당에서 소금에 절여진 120여 포기의 배추를 양념에 버무리는 치대기 작업을 하고, 완성된 김치를 박스에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담근 김치는 수육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달할 예정이다.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은 "따뜻한 손길이 절실한 지역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고자 이번 김장 김치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이 지역 사회 및 소외된 이웃들과 동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출범한 동의과학대 DIT교직원봉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교직원 급여에서 공제한 모금액과 후원금을 바탕으로 급식소 지원, 삼계탕 및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