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은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와 함께 지난 17일 부산 중구 오 모 어르신 댁에서 '제140호 보비하우스 오픈식' 행사를 진행했다.
월남참전유공자인 오 어르신은 올해 76세로 집이 노후돼 거주 만족감이 낮고, 특히 여름철 무더위로 불편함이 컸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의 후원과 부산지방보훈청 직원들 성금으로 집 전체 도배와 장판 교체, 에어컨 설치, 조명 교체 등을 지원했다.
어르신은 "덕분에 내년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와 부산지방보훈청에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셨다.
보비하우스 사업은 부산지방보훈청 주거 여건 개선 특화사업으로 2007년 10월에 시작해 이번으로 140번째를 맞았다. 부산 거주 저소득 고령 보훈가족의 주택 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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