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20일, 근로자의 근골격계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밸런스 테이핑(Balance Taping)'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밸런스 테이핑'이란 접착성이 있는 테이프를 사용해 관절, 근육, 인대 등에 감아주는 처치법으로 부상의 예방, 재발 방지, 재활 치료나 훈련 시 근육과 관절 고정, 응급처치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교육에 앞서 공단은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11가지 작업 유형에 대하여,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현장 방문 및 면담 실시를 통해 파악한 근골격계질환 고위험군 직원을 선정했다.

사내강사(물리치료사)를 활용하여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통증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테이핑 원리와 효과, 부위별 테이핑 방법, 테이핑 시 주의할 점 등 이론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통한 실습을 실시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근골격계 부담 작업 유해 요인 조사와 예방 대책 추진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