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 간호부는 지난 19일 본원 4층 베네딕도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간호부 발전·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간호사들의 노력을 재조명하고, 서로 경험을 나누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됐다.
총회 시작 전 2020년 12월 정년 퇴직한 문순희 간호팀장의 특별 강연이 있었다. 문 팀장은 자신의 오랜 간호사 경험을 바탕으로 "간호사로 일하며 겪는 어려움은 결코 적지 않지만, 시간이 흐르면 업무에 익숙해지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성모병원과 함께 꾸준히 발전해 나가며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후배 간호사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말했다.
특강 이후에는 간호부의 업무 보고와 병원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병원장은 간호부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부서별 시상식이 진행돼 각 부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간호사들이 공로를 인정받는 기회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의 수간호사로 중앙공급실의 장윤정 수간호사가 선정돼 큰 박수를 받았다.
이경복 간호부장은 "2024년 동안 여러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모든 간호사들이 잘 적응하고 극복해줘 정말 고맙다"며 "자신과 동료들에게 'Good, Good'을 해주면서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며 간호사들의 노력과 헌신을 격려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2025년을 목표로 더 발전하는 간호부로 거듭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소중한 소통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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