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오는 2025년 아모레퍼시픽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한국 전통의 고미술과 세계적 거장의 현대미술 전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 따르면 2025년 3월에는 고미술 기획전 '조선민화대전(가제)'이 열린다. 조선시대 민화의 자유롭고 즉흥적인 화법, 강렬한 색채 등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표현, 색채, 상징 등 다양한 주제를 구성해 16개 기관에서 소장한 12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2025년 8월에는 동시대 추상화를 대표하는 세계적 거장 마크 브래드포드의 국내 첫 기획전을 개최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인 브래드포드는 도시의 부산물을 재료로 사회적 약자들의 현실을 작품에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대형 작품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참여형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민화의 파격과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마크 브래드포드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관람객 대상으로 강좌 및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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