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19일 구청 상황실에서 지역 건설업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 민간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민간건설공사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100억 원 이상 규모의 민간건설공사 현장 13개소를 대상으로 지역업체 하도급률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지역업체 하도급률 우수시공사 표창 수여 ▲지역 건설업체 실적 제고 방안 논의 ▲동절기 공사장 안전관리 점검 ▲지역 우수 건설업체 현황 안내 ▲제도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역 건설업계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민간건설현장에서 지역업체 하도급률을 높이고, 지역 인력·자재·장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건설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