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김병환 "소상공인·기업 자금공급 확대…금융지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3일 열린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금융위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은행권에 소상공인과 서민, 기업 등에 자금 공급을 늘려달라고 당부했다.

 

23일 김병환 위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가 중심이 돼 이번 소상공인·장영업자 금융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해 주신 데에 감사하다"며 "금융당국도 은행권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더욱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간담회에서는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으로 ▲분할상환·이자감면 등 채무조정 ▲재기지원을 위한 자금지원 ▲폐업자 금융부담 완화 ▲맞춤형 컨설팅 등을 내놓았다.

 

이에 연 6000억~7000억원 규모의 은행권 이자부담 경감 및 출연을 통해 연 25만명의 소상공인이 대출액 14조원에 대해 금융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소상공인 부채가 크게 증가했고 금리도 상승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그간 정부는 연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40조원 규모의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등을 실시하고 7·3 대책을 통해 금융지원 3종 세트 등 정책자금을 지원했지만 성실하게 이자를 납부해오고 계시는 분들에 대한 체계적 지원은 다소 부족한 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은행권에서 마련해 준 지원방안은 대출을 성실히 상환하고 있는 연체 전 소상공인분들이나, 폐업하려는 소상공인분들께서 대출을 장기에 걸쳐 천천히 나누어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모델을 도입하고, 차주의 상황에 맞는 자금지원과 컨설팅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오늘 은행권에서 마련해주신 지속 가능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은 부족했던 부분을 메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당국도 은행권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보다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면책, 가계부채 경영목표 관리 예외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며 "은행권이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서비스 공급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샌드박스 활용, 부수업무 허용 등을 통한 은행권 업무범위 확대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최근 환율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연말에 도래하는 기업들의 외화결제, 외화대출 만기의 탄력적 조정 등 은행 차원의 조치도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언제든지 금융안정 등을 위해 좋은 의견이 있다면 개진해주시면 도움이 되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