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사흘 연속으로 달러당 1450원을 상회하며 달러의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6원 오른(원화가치 하락) 1452.0원에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 마쳤다. 이는 지난 19일 기록했던 1451.9원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진행 중이던 2009년 3월 13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앞서 달러는 비상계엄 여파 및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미 연방준비제도의 12월 금리인하 이후 원화 대비 강세를 지속했다.
이날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발표 등에 달러 강세가 잠시 주춤하면서 출발은 전일보다 5.4원 내린 1446원이었지만, 오후 들어 환율의 상방 압력이 강해지며 상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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