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3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금자탑을 쌓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시군을 발굴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심사 항목은 △중소기업 육성시책 수립 및 추진 △자금지원 △경상북도 시책참여 △애로해소 추진실적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적 등 5개 분야다.

청도군은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 증액지원, 강소기업 육성기반 구축사업,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 매출채권 보험료 및 물류비 지원, 경북행복기업 산업안전 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수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과 1기업 1담당제 운영 등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 해소와 환경 개선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기 청도 부군수는 "중소기업 친화적 정책과 사업 추진의 노력이 이번 최우수상을 비롯해 3년 연속 수상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지원 정책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강소기업의 성장·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