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2024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2개 부문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의 지역복지 분야 사업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올해 대구 남구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부문에서 '최우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부문에서 '우수'로 선정되며 7년 연속 우수기관의 위상을 이어갔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부문에서는 지역 환경 변화와 실태를 반영한 시행계획을 적절히 수립하고 이를 충실히 추진하여 시행과정의 적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예방 및 발굴체계 구축, 민·관 협력을 통한 사례관리 등 주민 복지 욕구를 반영한 예방적 복지 실현 노력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공공기관, 민간단체, 주민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노력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명품 복지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