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대구시가 주관한 '2024년 정보보안 평가'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정보보안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시 정보보안 평가는 각 구·군의 정보보안 정책 및 활동을 8개 분야 54개 항목으로 심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 포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북구청은 정기적인 보안 취약점 점검과 문제 분석을 통해 사전 예방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왔으며, 미비점을 개선하는 체계적인 정보보호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개인정보 전문가를 활용한 연간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구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도입해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보안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속적인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통해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정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