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도시재생 공모사업(지역특화재생)'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72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상인2동 일원 약 50만㎡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명은 '넘치는 활력으로 함께 채워가는 신골목상권 조성'으로, 침체된 상인2동 지역을 활성화해 달서구의 중심 상권으로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창업상생교류거점 조성 ▲창업기반 거점 조성 ▲골목상권 환경개선 사업 ▲어린이공원 복합화 사업 ▲폭염대비 재난대응형 사업 등이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상인2동 도시재생 공모사업은 기존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들과 함께 달서구 전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재생을 통해 대구 중심 달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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