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가마실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 운영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가마실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 운영 결과와 효과를 점검하고 프로그램 활성화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두의 치유농업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인 가마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홍대수 가마실 치유농업마을 추진위원장, 박세라 만년설딸기농장 대표, 최진태 경남가족상담교육원 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 단체가 협력해 개발했다.
프로그램은 벼, 쌀, 볏짚 등 마을 농업 자원을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제공한다. 노르딕 걷기 실습, 발 마사지, 곡식 옮기기 체험, 볏짚 촉감 체험, 볏짚 링던지기, 푸드테라피 등이 이뤄진다.
평가회에서는 시범 운영을 통한 참가자들의 피드백과 스트레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과 확대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노르딕 걷기와 푸드테라피 전문가 양성을 통해 치유농업의 전문성,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홍대수 추진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의 협력으로 탄생한 결과물"이라며 "가마실 마을이 가진 자원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치유농업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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