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고속국도 제14호 함양울산선 창녕~밀양 구간이 지난 27일 개통식을 열고 28일 오전 10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개통식은 한국도로공사 주관으로 지난 27일 무안면 소재 밀양영남루휴게소에서 안병구 밀양시장과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김홍목 부산지방지방국토관리청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인 경남도의회 제2부의장, 경남도의원,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밀양시의원,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창녕군의원, 유관 기관장, 건설 공사 참여자, 밀양시·창녕군 지역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2016년 착공 후 총 1조 6832억원이 투입돼 8년 만에 개통하는 창녕~밀양 구간(28.5㎞)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 분기점과 서밀양나들목, 중앙고속도로 밀양 분기점을 연결한다.
기존 밀양과 창녕을 연결하는 국도, 지방도 노선과 비교해 주행거리는 13.5㎞(42.0→28.5㎞), 주행 시간은 46분 단축돼 연간 4030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병구 시장은 축사에서"고속도로 개통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과 공사 기간 불편을 감수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이번 개통으로 산업 경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지역 관광이 활성화되는 등 지역 경제 판도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울산고속도로(144.6㎞)의 밀양~울산 구간(45.2㎞)은 2020년 12월 개통했으며 잔여 구간인 함양~창녕 구간(70.9㎞)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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