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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내년 생활밀착형 사업에 ‘5000억’ 투입

S-BRT 다기능 승강장. 사진/창원시

창원시는 민선 8기 하반기 시민 생활 밀착형 행정을 본격화하며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323개의 생활 밀착형 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생활·체육 ▲공원·녹지 ▲도로·교통 ▲재난·안전 등 크게 4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총 사업비는 약 5000억원으로 추산되며 관련 예산은 지난 20일 시의회를 통과했다.

 

먼저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북면과 용원 지역에 민원센터와 생활문화센터를 신설하고, 노후화된 북면 화천민원센터는 재건축한다. 또 풍호동과 내서 지역에는 각각 진해문화센터·도서관, 내서도서관을 건립한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위해 덕산 조차장, 우산동, 호계, 장천 등지에 파크골프장을 확충하고, 의창 명서동 소공원 등 10곳에는 맨발 걷기 산책로를 조성한다. 더불어 ▲아레나 플렉스 창원 ▲북면 국민체육센터 ▲앵지밭골 체육시설 다목적 체육관 ▲진해 중부 지역 다목적 체육시설 등도 건립한다.

 

공원·녹지 분야에서는 단절된 창원대로변 녹지 공간을 잇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장미공원과 용지호수공원에 다양한 볼거리를 확충한다. 구산면에는 국화 상설 관광 단지인 '플라워랜드'를 조성하고, 월영 연못공원은 리모델링한다.

 

양덕 산호천에는 음악 분수를 설치하고, 양덕 삼각지공원에는 벽천 분수, 야간 경관 조명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벚꽃 명소인 여좌천 복원을 위한 프로젝트도 추진하며 장천동 일대에는 광석골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숙박시설을 확충한다.

 

도로·교통 분야에서는 구도심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소계시장 ▲북면 행정복지센터 ▲만날재 ▲회원 1동 ▲양덕 1·2동 ▲합성 1동 ▲진해 중앙시장 및 첨단연구단지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확충한다. 또 캠핑용 차량 전용 주차장도 조성한다.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인도교 ▲철도 건널목 ▲보행로 ▲회전교차로를 신설한다. 원이대로 S-BRT 구간에는 다기능 승강장을 추가 설치하고, 진해 시외·고속버스 복합환승터미널 건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에 들어간다. 시내버스에는 디지털 정보 종합 안내 시스템과 비접촉식 요금 자동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지난 5월 하천 퇴적토 준설 효과를 확인한 창원시는 의창 지개천과 진해 가동천 준설 공사를 시행하고, 월계 소하천과 산호천의 제방 정비를 진행한다.

 

침수 피해가 잦았던 명서 지구와 신촌 지구에는 우수 저류 시설을 설치하고, 재해 위험 지역인 반지동에는 재해 예방 시설을 2027년까지 조성한다. 3.15 해양누리공원에는 서항 제1·2 배수 펌프장 비상 발전기를 2026년까지 설치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생활 밀착형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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