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지난 28일 용산구 선인중앙교회에서 열린 '용산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용산 산호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원효로 4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647가구(임대 73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3135억원 규모다.
단지는 한강변에 위치해 영구적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원효대교와 마포대교, 강변북로가 인접해 서울 도심지 이동이 용이하다. 원효초와 성심여중·여고 등이 가깝고 단지 인근에 위치한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은 일률적인 층수 규제를 삭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적극 반영해 최고 48층 높이의 4개동으로 배치했다. 한강변에 위치한 단지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필로티 특화를 적용해 '전 세대 한강 조망'을 가능하게 했다.'스카이 라운지'와 전망형 엘리베이터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용산을 넘어 한강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용산 르엘'을 신속하게 완성하기 위해 롯데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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