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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 출신 첫 여성 소방정 탄생… 추주희 달서소방서 과장

추주희 소방정/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9일 추주희 달서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을 내년 1월 1일 자로 대구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대구 출신 여성으로는 최초로 소방정 계급에 오른 사례다.

 

추주희 소방정은 대구 출신으로, 1994년 소방직에 입문한 이후 남성 중심으로 여겨지던 소방 조직에서 성실함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과를 냈다. 소방행정과 현장 업무를 두루 수행하며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추 소방정은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더욱 신뢰받는 소방 조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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