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30일 부산TP 영도 단지 1층 오픈플랫폼에 영도 지역 사회 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바다인문학당'을 오픈한다.
바다인문학당은 정기남 작가가 소장한 1만여 권의 서적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여러 지역 독서 모임과 함께 주민 주도적 독서 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기남 작가는 오랜 선상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을 소재로 한 다양한 문학 작품을 집필했다. 대표 작품으로는 ▲문학 속 바다-이미지 ▲바다는 거의 밀물이어 ▲오솔길 안에는 아직도 오솔길이 ▲책갈피와 책수레가 있다.
바다인문학당 개소식에는 최선길 한일우호교류회 회장, 박정은 부산여성신문 편집국장, 이준영 전(前) 부산일보 논설위원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우 독서회, 파피루스 독서회, 인생이모작 독서회 등 부산 지역 대표 독서회 회원들이 참석해 바다인문학당의 첫 시작을 응원한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해양문학은 인간들이 바다를 바라보는 여러 관점과 감정을 내포하고 있고,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서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기에 큰 가치를 지닌다. 역사적으로 세계 문학사에서 해양문학의 발달은 언제나 해양국가들의 위세와 같이했다"며 "영도 지역에 오픈한 바다인문학당 개소를 다시 한번 축하하며 영도 주민뿐만 아니라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바다인문학당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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