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만희 해외건설협회장은 "자금조달 능력을 키워 투자 개발사업을 활성화하고,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 우리 기업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변화와 도전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해외건설산업은 5년 연속 300억 달러 이상 수주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1965년 해외 건설시장에 진출한 지 60년 만에 누적 수주 1조 달러 달성을 앞두고 있다.
해외건설협회는 우리 기업이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 회장은 "정부 간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는 발주 트렌드에 맞게 '해외건설 팀 코리아(Team Korea)' 중심으로 수주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원전·SMR 사업 등 초대형 핵심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규모 해외 도시개발사업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건설분야를 중심으로 드라마, 뷰티, 푸드 등 경쟁력있는 분야들이 함께 진출할 수 있도록 '융복합 K-City 플랫폼 '을 금년 1분기 중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에 오픈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 산업과 전문가들이 건설업체와 팀을 이뤄 해외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유망 신시장에 대한 기업들의 다양한 정보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해외 협력원을 기존 5개국에서 10개국 이상으로 확충하고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우리 기업의 우수 프로젝트 발굴 역량 강화를 위해 시장개척자금과 국토교통 ODA를 연계하고, EDCF 등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측면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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