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백절불굴(百折不屈·어떠한 난관에도 결코 굽히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간다)'의 자세로 2025년을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여는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래 회장은 을사년 신년사에서 "2024년 손해보험업계는 당면한 현안과제 해결에 매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힘썼다"며 "손해보험산업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비급여·실손보험 정상화 ▲자동차보험 경영 정상화 ▲보험사 리스크 관리제도 선진화 ▲신회계제도(IFRS17) 안정적 정착 등을 2024년 손해보험업계가 이뤄낸 사업추진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2025년 사업추진 과제로는 ▲경제·금융시장 불확실성 ▲실손·자동차보험 보험금 누수 문제 해소 ▲소비자 신뢰도 회복 등을 제시하면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미래를 철저히 준비할 것을 분명히 했다.
이 회장은 "실손상품 합리적 개편과 의료개혁특위 논의 등을 통해 비중증 과잉 비급여 항목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자동차보험의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향후치료비 등 경상환자 제도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생태계에 뒤쳐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며 "헬스케어, 요양서비스 규제완화와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활성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모집수수료 개선, 불건전 광고 점검 등 판매채널의 모집질서를 강화해 완전판매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의 확산을 지원해 보험금 청구의 편의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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