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약 14.5ha(잠정)를 태우고 19시간 5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일 일출과 함께 산불진화헬기 19대, 진화차량 52대, 진화인력 308명을 투입해 오전 9시 20분쯤 산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14가구 24명이 인근 문화회관으로 대피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나 주택 등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산불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 면적,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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