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경기 침체와 시중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행된 대출금에 대한 연 2.5%의 이자 지원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지원 기간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의 신용 보증서를 발급받은 관내 소상공인이며, 오는 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육성자금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84억원이다. 다만 신청일 현재 휴·폐업자,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은 제외된다.
자금 종류는 창업 자금 또는 경영 안정 자금으로 업체당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기존 보증 금액, 매출액, 사업성 등에 따라 융자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융자 신청은 경남신보 사천 지점에서 보증 심사 후 보증서를 발급받고 사천시와 업무 협약을 맺은 16개 금융 기관에서 자금을 대출받으면 된다.
16개 금융 기관은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삼천포농협 ▲정동농협 ▲곤명농협 ▲사천축협 ▲삼천포수협 ▲사천새마을금고 ▲삼천포새마을금고 ▲사남새마을금고 ▲노산새마을금고 ▲남해신협 삼천포 지점 ▲사천농협 ▲사천시 산림조합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시험'을 참고하거나 경남신보 사천지점 또는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