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일 2025년 들어 첫 거래를 시작했지만 2400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5포인트(0.02%) 내린 2398.94에 장을 끝냈다. 기관과 외국인은 1992억원, 2398억원씩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55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38%), 삼성전자우(1.13%), 기아(0.89%) 등이 소폭 상승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3.84%), NAVER(-2.56%), SK하이닉스(-1.55%) 등이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455개, 하락종목은 427개, 보합종목은 6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4포인트(1.24%) 상승한 686.63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개인은 234억원, 1046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1307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클래시스(9.76%)가 급등했다. 반면, 휴젤(-6.42%), 에코프로(-4.00%), 에코프로비엠(-4.00%) 등은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8개, 상승종목은 1195개, 하락종목은 446개, 보합종목은 64개로 집계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기술주 약세 영향에 따른 외국인 매도 속 반도체, 2차전지 부진이 지수 상단 제한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며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 소식에 로봇 관련주가 일제히 약진했고, 로봇 강세 온기가 확산되며 산업재 섹터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원 내린 1466.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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