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2024년 발전사 가운데 유일하게 석탄발전소 전 호기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남부발전 창사 이래 최초로 석탄발전소인 하동과 삼척 본부 전 호기 무고장 운전 사례다. 특히 이번 무고장 달성 기록은 ▲석탄발전소의 일일 기동 정지(DSS) ▲주말 기동 정지(WSS)가 급격히 증가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달성한 성과로 그 의의가 크다.
실제로 하동과 삼척 본부의 기동·정지 횟수는 2011년 11회에서 2024년 277회로 급증했다. 이는 신재생 에너지 확대에 따른 석탄발전기의 역할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 기저 전력의 핵심이었던 석탄발전소는 현재 첨두부하 발전기처럼 빈번한 기동·정지와 출력 증감발을 반복하고 있다. 이런 어려움 속에 남부발전은 석탄발전 전 호기 무고장 운전 달성 성과를 창출하는 저력을 보였다.
남부발전은 이런 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 설비 운영을 위해 ▲잦은 기동·정지 대응 운영·정비 혁신 TF 운영 ▲발전 기술원 전문성 확보를 위한 조종 면허제 도입 ▲자체 인력 활용 AI 기반 발전 설비 감시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활동 추진을 통해 설비 상태 감시를 강화했다. 또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며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은 "이번 석탄발전소 무고장 운전 달성은 끊임없는 설비 관리 노력과 직원들의 헌신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설비 신뢰도 유지를 통해 안정적 전력 공급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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