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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방산계열사, 서울현충원 참배로 새해 근무 시작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가 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분향하고 있다.

한화그룹 계열사 중 방위산업 3개 회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새해 첫 근무 시작을 알렸다.

 

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방산 3사는 새해 근무 첫 날인 2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해 참배했다.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신년 참배에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사장) 등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손 대표는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가슴 깊이 새깁니다"고 쓰고 의미를 되새겼다.

 

한화그룹의 방위산업 계열사들은 2011년부터 15년째 새해 첫 근무일에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하고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올해도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초심을 가지고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도약해 자주국방에 기여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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