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올해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연체이자를 전년도에 이어 1년간 추가로 동결한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고환율, 고물가 등으로 입주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연체이자를 6.07%로 동결했다. 연체이자율은 약정금리에 연체 가산금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산정된다.
또 공공임대주택 임대료를 제외한 분양, 임대 재산에 대한 연체이율은 2024년 10월 금융 기관 금리를 반영한 연 7.05%를 적용한다. 이는 2024년 연체이율 7.24% 대비 0.19%p 감소한 수치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이번 공공주택 임대료 연체이자 동결 조치가 입주민의 주거비 부담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