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가 피부 건강부터 건강 관리에 이르기까지 일상 속 웰빙을 중요시하는 소비 흐름을 이끌고 있다.
5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홍콩 사업에서 성과를 내며 중화권 시장에서 K뷰티 돌파구를 마련했다. 특히 브랜드 대표 제품인 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해 'K뷰티'를 넘어 웰니스를 위한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까지 공략한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첫째 주 홍콩 애플 앱 스토어의 '건강 및 피트니스' 부문에서 뷰티 디바이스와 연동해 사용하는 모바일 앱 '에이지알'은 1위에 올랐고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애플은 홍콩 스마트폰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해 애플 앱 스토어 1위는 홍콩 온라인 시장 내 의미있는 성과라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에이피알은 지난 2024년 홍콩에서 매분기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1분기 101억원, 2분기 132억원, 3분기 165억원 등으로 매출은 증가했고,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47%, 93% 등으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중국 본토, 홍콩, 대만 등을 직접 개별 공략해 왔는데, 중국 경기 둔화에도 향후 중국 본토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말부터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사업을 본격화했다.
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인 탄탄에서 처음으로 구성한 제품군은 체지방 감소 제품으로 ▲탄탄 젤리 더블 컷 다이어트 ▲탄탄슬리밍 C3G 다이어트 ▲탄탄슬리밍 브이 쏙 티 등 3종이다. 이들 제품 모두 체지방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앞서 지난 2023년 기준 올리브영에서 판매된 건강기능식품 상품 매출은 2022년 대비 4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리브영은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체지방 감소 분야 매출은 70% 이상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라엘은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성 건강의 전체 주기에 맞춘 제품군을 확장한다.
라엘은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부터 여성청결제, 청결 티슈 등 Y존 관리 제품까지 폭넓은 위생용품을 보유했다. 이너케어 젤 질세정기, 에센셜 드롭스, 여성 청결 미스트 등을 출시하기도 했다.
라엘은 지난 2022년 헬스케어 브랜드 '라엘 밸런스'를 공개하고 질 건강, 월경전 증후군 완화, 요로 건강 등을 관리하는 여성 전용 건강기능식품을 내놨다. 최근에는 '라엘 밸런스 미오 이노시톨 앤 콜린'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불규칙한 월경 주기로 고민하는 여성에게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엘은 해외 시장에서는 타겟, 월마트 등 미국 대형 유통사에 이어 미국 최대 뷰티 전문 멀티숍 얼타뷰티 등에서 입점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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