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가 최초로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발탁했다.
NH농협카드는 신임 사장에 이민경 농협은행 부행장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장은 WM사업부장과 금융소비자보호부문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자산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단 설명이다.
취임과 함께 4가지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고객 중심 리워드 체계 구축 ▲신규고객 발굴 및 기반 확대 ▲뉴 NH페이 플랫폼 강화 ▲지속 성장 상품 경쟁력 제고 등이다.
이 사장은 "불확실성이 증대된 경제 환경과 비우호적인 경영 여건 지속으로 사업 성장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NH농협카드만의 고객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외국인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미래 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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