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화목보일러 사용에 대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주로 땔감을 구하기 쉬운 산림 인접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산불로 번질 우려가 있고,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곳에 설치된 곳이 많으므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년 ~ 2022년) 전국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904건으로, 인명피해는 32명(사망 6, 부상 26). 재산 피해는 129억 원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법은 ▲ 보일러 주변에 불에 타기 쉬운 장작이나 인화성 물건 적재 금지 ▲ 연료 넣은 후 투입구 닫기 ▲ 보일러 연통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점검하기 ▲ 천장과 맞닿은 연통은 난연성 단열재로 덮기 ▲ 보일러 인근에 소화기 비치 등이다.
영덕소방서도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해 산림 인근 마을 화재 예방 순찰,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체크리스트 전단지 제작하여 안전교육 실시 등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치민 소방서장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경우 대형 산불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평상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보일러 점검을 습관화하기를 바란다"며 "올바른 관리를 통해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