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고중성지방혈증을 관리하기 위한 의약품 및 치료법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GC녹십자는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인 '페노피브레이트'의 대규모 빅데이터 분석 연구 결과를 최근 내분비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당뇨, 비만과 대사' 저널에 게재했다고 6일 밝혔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연구를 진행한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고중성지방혈증으로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복용한 환자에서 페노피브레이트를 처방받은 146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 페노피브레이트를 복용한 군과 복용하지 않은 군을 각각 413,715명씩 나눠 비교했다.
연구 결과, 페노피브레이트 복용군이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말기 신장 질환의 발생이 24% 감소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GC녹십자는 페노피브레이트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효과와 함께 항염증, 신장 보호 등의 효과를 갖춘 것으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타틴 계열 약물을 복용하는 성인에서 '페노피브레이트'를 병용할 경우, 만성 신장질환으로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음이 추가적으로 확인됐다는 것이 GC녹십자 측의 설명이다.
GC녹십자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장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 초기 용량으로 처방이 가능한 페노피브페이트 저함량 제품을 개발하는 데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기존 GC녹십자가 발매한 페노피브페이트 성분의 의약품은 네오페노정 145m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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