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교육 기관의 설립·이전·증축·개축 등 다양한 업무를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관 설립 안내서를 제작해 경남교육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에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 기관을 설립하거나 증·개축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 안내서가 현재 기준에 맞지 않아 직원이 업무를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분야별 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전담팀(TF)을 구성해 기관 설립 법령과 교육부 지침을 반영, 표준화된 절차와 내용을 담은 안내서를 만들었다.

안내서는 기관 설립의 기본 계획부터 개원 준비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절차를 중심으로 제작했으며, 청사 신축·증축, 공공 도서관 설립 등 유형별 사례도 함께 수록해 업무 담당자가 상황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류해숙 학교지원과장은 "기관 설립 안내서를 제작하는 데 애써준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 안내서가 기관 설립, 증·개축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