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최근 건조해진 날씨와 바람으로 산불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양산시 산불대응센터를 찾아 산불 대응 상황과 장비 운용 현황을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최근 도내 건조특보 발효로 산불 위험도가 높아 산불 방지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양산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144명에서 149명으로 증원 배치하고, 감시카메라 23대와 감시초소 8개소를 활용한 입체적 감시망을 구축했다.

또 산불 진화 임차헬기 1대와 산불 진화차 10대를 전진 배치했으며 열화상탐지 드론을 이용해 재불 방지와 초동진화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일몰 전후 취약 시간대에 소각 행위 집중 단속을 강화하고, 야간 산불 초기 대응을 위해 산불 진화대원의 신속대기조도 운영하고 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산불 예방과 대응에 힘쓰는 진화대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 시 개인 안전 장비를 철저히 갖추고, 지휘 체계에 따라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진화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