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지난 6일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대학교에서 새너제이대 실리콘밸리 운영 및 기술 관리 센터(SVCOTM)와 한-미 간 교류를 통한 혁신 창업 생태계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를 포함한 한-미 양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너제이대 SVCOTM'는 실리콘밸리의 혁신적 환경에서 운영과 기술 관리 분야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 개발 발굴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공동 연구 수행 및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인적 네트워킹과 인프라 등 정보 교류를 통한 상호 협력 촉진 ▲상호 성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부산TP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지역 내 혁신 거점 산업단지, 혁신도시, 경제자유구역, 규제자유특구 등을 전략 산업 및 이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연계·육성시켜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혁신융복합단지를 별도 지정해 해당 지구 내 해양 ICT 융합 산업 R&D 및 비R&D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TP는 지역혁신융복합단지에 소재한 창업 플랫폼의 육성을 위해 미국 새너제이대뿐 아니라 스타트업-대기업-투자자-정부 기관을 연계하는 글로벌 혁신 플랫폼 'Plug & Play', 한-미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기업 'USAKO'와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실리콘밸리 혁신 기업의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를 포함한 부 산지역 혁신 기업과 실리콘밸리 혁신기업이 상호 발전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새너제이대학 SVCOTM 박태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리콘밸리의 혁신적 환경에서 축적된 운영과 기술 관리 분야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부산TP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과 실리콘밸리 간 창업 및 혁신 생태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며 "양국 간 인적 및 기술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하며 양국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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