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한 달 동안 다중운집예상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부산 지역 7개 지하도 상가 ▲자갈치 시장 ▲금정체육공원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등 다중 이용 건축물 13개소를 비롯해 한마음스포츠센터, 유라시아플랫폼 등 준다중 이용 시설 4개소를 포함한한 총 17개소가 포함됐다.
특히 지난 6일에는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 시설물 전반에 대해 공단 시민안전실, 부산시 안전정책과, 민간 전문가 등이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는 건축물 바닥 면적 5000㎡ 이상인 건축물 중 ▲문화 집회 시설 ▲종교 시설 ▲판매 시설 ▲운수 시설 등에 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점검 및 관리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실태 점검을 통해 ▲방화 관리, 비상 연락 체계 및 유관 기관 협조 체계 운영 현황 ▲소방, 전기, 가스 등 관련법에 따른 분야별 시설물 관리 현황 ▲다중 운집 시 예상 이동 경로 및 위험 요소 ▲각 시설물에 대한 관련법에 의해 점검 서류 구비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다중운집예상시설을 중심으로 시설물의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다중 이용 건축물은 아니지만, 설 명절을 맞아 성묘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영락공원과 추모공원에 대해서도 자체 안전 점검을 진행해 안전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교통 질서 안내 ▲임시 주차장 확보 ▲노점상 단속 등 시민 편의와 안전 관리 등을 할 예정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