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한 달간 지속된 가뭄으로 인한 수목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월동할 수 있도록 최근 심은 정원수와 가로수 200만 그루에 물 주기를 진행했다.
대부분의 수목이 겨울철 휴면기에 접어들지만, 상록활엽수와 침엽수는 겨울에도 증산작용을 통해 수분을 소비한다. 특히 수피가 얇은 수목은 동해 피해를 볼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토양이 동결되기 전 충분히 물을 공급하여 겨울철 수목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동해 피해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수피가 갈라지거나 목질부까지 갈라지는 상렬 현상이 있으며, 수목의 수세를 약화하고, 해충 침입을 유발할 수 있다. 신안군은 지역과 날씨를 고려해 철저한 관수 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목들이 겨울철 동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신안군은 정원, 가로수, 생활환경 주변 수목에 대하여 철저한 물 주기 등 사전 준비로 수목의 고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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