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중기중앙회 부산회관에서 '2025 부산 중소기업협동조합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 ▲김병수 부산중소기업협동조합협의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신년 인사회를 마친 뒤 참석자 전원이 인근 음식점에 방문해 부산시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진행 중인 '부산형 착한 결제 캠페인'에 동참했다.
부산형 착한 결제 캠페인은 인근 가게에서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상생형 캠페인이다.
허현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저출생·고령화와 생산성 감소, 자국 우선주의 확산까지 겹쳐 제조업 강국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이 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인들이 올해를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인내심을 발휘해 어려움을 이겨낸다'는 뜻을 가진 인내외양(忍耐外揚)을 선택했다"며 "현실 고난이 제아무리 크더라도 중소기업계가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새로운 성장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부산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61개와 조합원사인 7000여 개 중소기업이 '부산형 착한 결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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