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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천연물 활용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가능성 제시

사진/경성대학교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 권용진 교수 연구진이 '천연물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편백나무(Chamaecyparis obtusa (Siebold & Zucc.) Endl.)와 우절(Nelumbinis Rhizomatis Nodus)을 활용해 ▲미백 ▲항균 ▲항염 효과를 입증하며 천연물 소재의 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했다.

 

편백나무 뿌리 추출물 연구에서는 70% 에탄올 추출물이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피부 유해균을 제거하는 강력한 항균 효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편백 뿌리 70% 에탄올 추출물은 안전성과 효능을 갖춘 미백 및 항균 화장품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우절 열수 추출물과 볶은 열수 추출물을 활용한 연구에서는 ▲항산화 ▲항주름 ▲항염증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우절 열수 추출물은 뛰어난 항산화 활성과 함께 NO 생성 억제를 통해 항염증 효과를 보여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두 연구 결과는 국내 학술지인 동물실험대체법학회지(Korean Society for Alternative to Animal Experiments)에 지난해 12월 게재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천연물의 미백, 항균, 항염 효과를 입증하며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권용진 교수는 지난해 14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6건의 국내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권 교수는 "천연물 소재의 잠재력을 활용해 K-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며 "관련 연구에 관심을 가진 분들과 산학 공동 연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 대학 육성 사업(LINC 3.0)의 하나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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