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차체 부품 자동화 설비 기업 삼미기계가 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출산 축하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삼미기계는 2020년부터 매년 재단에 꾸준히 기부, 누적 6000만원을 후원했다.
1987년 창립한 삼미기계는 국내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10여 개국의 자동차 회사 및 차체 부품 제조사에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2023년에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울산시 모범 장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권병태 회장은 "2025 청사년에는 아기 울음소리가 더 많이 들렸으면 좋겠다"며 "저출산 문제는 심각한 사회적 과제인 만큼 재단 사업을 계속해서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삼미기계가 기부한 후원금 1000만원은 전액 오는 6월 출산 축하금으로, 세 자녀를 출산한 5세대에 각 200만원씩 삼미기계의 이름으로 지급하게 된다.
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지난 해 제14회 차 출산 축하금 대상자 50명을 포함, 재단 설립 후 총 815명에게 16억 5760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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