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북한군 2명을 생포해 심문 중이라고 밝혔다.
11일(현지 시각) 우크린폼. 키이우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텔레그램을 통해 "우리 군인들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 군인들을 생포했다"고 전했다. 이어 "부상을 입었으나 2명의 (북한) 군인은 생존해 키이우로 이송돼, 현재 우크라이나 보안국과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달에도 쿠르스크에서 북한군 1명을 생포했다며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우리 국가정보원(국정원)은 지난달 27일 생포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생포된 북한군이 부상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러시아에 병사 1만1000여명을 보냈다. 이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전선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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