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가 지난 11일 덕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수백명의 참가자가 모여 겨울 바다축제의 낭만을 즐겼다.

이번 축제는 3년 만에 개최돼 더 관심을 끌었으며 겨울철 수영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펭귄달리기 ▲초대 가수 공연 ▲나눔 및 판매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축제 하이라이트인 국제펭귄수영 참가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차가운 물속으로 입수하며 뜨거운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김성철 추진위원장은 "15회를 맞이한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가 참가자들에게 도전과 즐거움을 동시에 안겨준 행사가 된 거 같아 기쁘다"며 "올해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해 더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