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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CES 2025서 해외 벤처 투자자 미팅 주선

사진/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통합 부산관에 참가해 현장 밋업 데이, IR 피칭 지원과 더불어 해외 벤처 투자자와의 미팅을 주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CES 2025 통합 부산관은 ▲부산시와 부산TP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사업을 추진했다.

 

단순한 해외 전시회 지원 사업에서 벗어나 사전에 기업 니즈를 분석하고 역량 강화 교육, 혁신상 컨설팅, IR 사전 모의 피칭을 지원했다. 현장에서도 IR 피칭, 밋업 데이 등 투자자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부산TP는 통합 부산관 현장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밋업 데이를 운영하며 51건의 투자자·바이어 미팅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 기업 가운데 슬래시비슬래시는 밋업을 통해 미국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Blackrock)과 NFC 플랫폼 도입 및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논의했고, 삼우이머션은 실리콘밸리 최대 엔젤투자자 네트워크 베이 에인절스(Bay Angels)와 앞으로 북미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논의해 후속 미팅 및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드플레이(Plug&Play)'를 통합 부산관으로 초청해 부산의 혁신 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통합 부산관 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부산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부산TP가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매뉴콘 프로젝트' 협업을 논의했다.

 

매뉴콘 프로젝트는 제조(Manufacturing)와 유니콘(unicorn)의 합성어로, 부산의 우수한 제조 기업을 앞으로 기업 가치 1조 원 수준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부산TP의 의지를 담고 있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우수 제조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약 18억원 규모 지원 예산을 확보했고, 지난해 부산시와 전국에서 처음 시도한 '부산형 앵커 기업 육성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앞으로 대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을 잇는 혁신 플랫폼인 플러그앤드플레이와 협업을 통해 매뉴콘을 포함한 부산기업의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한-미 스타트업 벤처 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팅 기업인 유사코 그룹(USAKO Group)과 간담회를 통해 미 동서부에 치중된 한-미 간 비즈니스를 중부에도 확장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유사코 고 한 대표는 부산 통합관 IR 피칭 및 밋업 데이에도 투자자로 참여하는 등 미 중부 기업과 부산 기업 간 연결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CES 통합 부산관에 참가한 삼우이머션 김대희 대표는 "투자 유치가 처음이라 어렵고 낯설게 느껴졌는데, 현장에서 투자자를 대면하고 IR을 하면서 우리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점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사전 IR 작성 준비부터 적합한 투자자·바이어 매칭까지 함께해 주신 부산TP와 통합 부산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CES 통합 부산관이 올해 처음 출범하는 만큼, 미국 현지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최적의 성과를 도출하고자 했다"며 "현장에서 한-미 양국 간 협업 의지를 확인했고,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해 후속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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