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프로골퍼 윤이나 선수와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엑설런스 프로그램은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에서 국가 인지도를 높이고 국민 자긍심을 고취한 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대한항공의 후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올 한 해 동안 윤이나 선수가 국제 골프 대회 및 훈련에 참가차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한다. 2025년 1월 기준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대상은 임윤찬 피아니스트와 프로골퍼 리디아 고 선수 두 명이다.
윤이나 선수는 2024년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으며, 작년 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8위를 기록해 올해 LPGA 출전권을 확보했다.
다음 달 초 파운더스컵을 시작으로 LPGA 투어에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스포츠·문화예술 분야 후원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건강한 시민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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