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올해 일광유원지 야구테마파크 주변을 중심으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국시비보조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과 탄소 중립 및 미세 먼지 저감 효과를 목표로 국비 5억원, 시비 및 군비 5억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군은 해당 녹지 일원에 미세 먼지 차단과 도심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수목을 집중적으로 식재해 기후대응 도시숲 1ha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월 중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3월 중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용역을 준공하고, 5월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공해 7월 중 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조성되는 도시숲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시의 탄소흡수원으로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미세 먼지를 차단해 공기질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오시리아 수변공원 일원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또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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