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신청사 건립 후보지로 '현 남구청사 부지'와 '봉덕동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 2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구 주민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남구청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내부망을 활용한 온라인 조사도 함께 실시된다.
조사 결과는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 위원회 회의에서 평가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오는 3월 최종 후보지가 결정된다.
현재 남구청사는 1971년 준공된 노후화된 학교 건물을 사용 중으로, 근무 환경이 열악해 구청사 신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남구는 3월 중 신청사 부지를 확정하고, 2027년 착공해 2029년 말 준공 및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남구청은 신축 예산 확보를 위해 구청사 신축 기금 조성 조례를 제정했으며, 현재까지 약 1,500억 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구민의 폭넓은 의견을 반영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남구 미래 100년의 중심축이 될 신청사 후보지를 선정하겠다"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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