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노후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5년도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8세대 이상,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노후화된 공용시설 수리·보수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단지 내 도로·보도 보수, 하수도 준설, CCTV 설치 및 보수 등 총 20개 부문이다.
특히, 북구청은 대구에서 유일하게 20세대 미만의 소규모 다세대·연립주택도 지원할 수 있도록 2020년 말 조례를 개정해, 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에도 지원을 확대했다.
사업 신청은 오는 2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현장 조사와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중 지원 단지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원이 꼭 필요한 공동주택을 공정하게 선정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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