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고문헌도서관과 경남도기록원은 14일 오전 11시 경남도기록원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기록원은 공공기관의 기록물을 관리·보존할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소장하는 보존 가치가 높은 중요 기록물을 발굴·수집해 기록문화 유산으로 전승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2018년 5월 개원했다.
경상국립대 고문헌도서관은 경남 지역 민간 소장 고문헌을 수집·보존하고, 이를 연구와 교육에 활용하고, 다음 세대에게 전해주기 위해 2018년 2월에 건립됐다.
경남도 내 주요 기록물 수집·보존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양 기관은 이날 업무 협약 체결로 ▲기록물 조사·수집·자문·심의 활동 지원 ▲소장 자료의 보존·DB구축·전시·출판 활동 지원 ▲양 기관 소장 실물 자료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양 기관 간 공동 세미나 개최 및 참석 지원 ▲양 기관 소속 직원의 교육 지원 및 정보 교환 등을 통해 경남의 인구 감소 지역 민간 기록 수집 협력과 상생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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