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복합 경제 위기 장기화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핵심 계획을 14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경남신보는 지역 경제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1조 6000억원의 신용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도 정책자금 2000억원 ▲시·군 정책자금 2000억원 ▲정부 정책자금 1000억원으로 구성된 저금리 자금을 총 5000억원 규모로 공급해 고금리 장기화로 지친 도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경남도 정책자금 중 청년 세대 지원을 위한 청년 창업 특별 자금,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자금을 신설하고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두드림 특별 자금,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버팀목 특별 자금 등을 구성해 계층·수요·연령을 고려한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나아가 경남신보는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시공간 없는 보증 이용 인프라 구축, 종이 없는 업무 환경을 조성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며 도민 대상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포럼등을 개최해 창립 30주년을 대비한 신성장 동력도 마련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기초 지자체 위탁 컨설팅 확대로 지역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 ▲중·저신용자를 위한 금융 컨설팅 강화 ▲금융 취약 계층을 위한 금융 복지 상담 서비스 제공 ▲안전 보건 경영 시스템 구축 등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정책을 실천해 선도적 ESG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근 이사장은 "2025년에도 도내 유일의 공적 보증 기관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단순 보증 지원을 넘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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