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그동안 영취산과 진례산으로 혼용되고 있는 지명을 '영취산'으로 통일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취산 지명은 1961년 국무원 고시로 최초 등록됐으나 옛 문헌 기록에 근거해 국토지리정보원 지명 고시로 2003년 진례산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지역민과 탐방객 사이에서는 영취산으로 통용되고 있어 실상과 맞지 않고 혼선을 빚는 일이 잦다 보니 명칭을 일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시는 지난 2023년부터 2회에 걸쳐 여수시지명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전라남도지명위원회에 지명 변경을 요구했다.
전남도는 현지실사와 전문가 면담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전라남도지명위원회에서 지명 변경안을 심의·의결했으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지난 7일 최종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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