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사업 다각화로 수익성 강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이스타항공은 15일부터 화물 운송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방콕 노선에서 여객기 내 수하물 칸을 활용한 '밸리 카고' 방식으로 화물이 운송됐다. 다음 달부터는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상하이, 정저우 노선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운송 물품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상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의류, 과일 등이다.
이스타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화물 운송에 'TCM(토털 카고 매니지먼트) 설루션'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TCM 설루션은 글로벌 항공 화물 운송 기업 'ECS 그룹'의 최첨단 항공 화물 시스템으로 시장 분석, 운송 예약, 추적 조회, 품질 평가 등 화물 운송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화물 항공운항증명(AOC)을 발급받고 화물 사업을 준비해 온 바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중국 등 해외 이커머스 상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해 화물 운송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해 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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