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자매도시인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로부터 14,187,000원의 성금을 지정 기탁받았다.
목포시는 창원특례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위해 직원 성금모금을 진행했고, 이를 자매도시인 목포시에 지난 15일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이 기탁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목포시 희생자 유가족에게 쓰이게 된다고 전했다.
목포시는 창원시와 지난 1998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30여년 간 크고 작은 교류를 진행해 왔다. 지난 2003년에는 태풍 '매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현장을 방문해 구호물품 등을 지원하는 한편, 진해 군항제와 시민의 날 행사 등에도 상호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창원특례시에서 목포를 방문해 불의의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께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며, "창원시 직원들의 정성으로 목포시 유가족분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치유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문한 창원특례시 관계자들은 목포의 대표 관광지인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둘러보고 목포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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